가주 내 부동산 클로징 비용이 전국에서 22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 전체 클로징 비용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지난 4일 금융전문 사이트인 ‘뱅크레이트닷컴’이 발표한 ‘주별 클로징 비용’에 따르면 20만달러의 모기지 융자를 얻는다고 가정할 때 캘리포니아의 평균 클로징 비용은 2,542달러로 오리건(2,559달러)과 코네티컷(2,555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2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체 평균인 2,539달러보다 3달러 비싼 수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가주의 경우 전체 평균 클로징 비용 2,542달러 가운데 대출 신청 수수료를 뜻하는 ‘오리지네이션’(origination) 비용이 1,881달러를 차지했으며 ‘3자 수수료’(third-party Fee)가 661달러를 기록했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클로징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텍사스로 클로징에 3,046달러가 소요되며 알래스카와 뉴욕이 각각 2,897달러와 2,89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하와이 역시 2,808달러로 전체 4위에 오를 만큼 클로징 비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클로징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네바다였다. 네바다의 클로징 비용은 2,265달러로 텍사스에 비해 약 26%가량 저렴했다. 이밖에도 테네시가 2,366달러를 기록해 네바다에 이어 가장 낮았으며 미주리(2,387달러)와 오하이오주(2,392달러) 역시 낮은 수준이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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