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서 한인 동포들 대대적 응원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사용될 응원 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즐겨라 대한민국, 따봉 코리아’
브라질 한인 동포들이 17일(현지시간)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 첫 경기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위해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친다.
’브라질 월드컵 범 한인 지원위원회’가 주도하는 응원전은 상파울루 시내 코리아타운인 봉헤치로 지역에서 벌어진다.
응원전에는 한인 동포뿐 아니라 브라질 내 케이팝(K-Pop) 동호회원들까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위원회 측은 최소한 3천 명 이상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응원전은 오후 5시45분부터 시작된다. 케이팝과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추첨을 통해 TV와 휴대전화, 축구공, 붉은악마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빙그레 등이 응원전을 협찬했다.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이날 경기가 밤늦게 끝나는 점을 고려해 현지 경찰에 치안 협조를 요청했다.
동포들 가운데 일부는 원정 응원팀을 구성, 이미 러시아와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 시 판타나우 경기장에 모였다.
동포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스 클럽인 붉은 악마들과 함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브라질뿐 아니라 인접국 파라과이의 한인 동포들도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응원팀 규모는 1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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