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관중석 설치공사 늦어져…
▶ 당초 예정보다 7,000여명 감소
월 드컵 개막전이 열린 코린치앙스 스테디엄.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의 관중이 당초 예정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 관중은 초청인사를 포함해 6만1,606명에 그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애초 개막전관중을 6만8,000명으로 추산했으나 임시 관중석 설치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으면서 입장관중수를 줄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FIFA의 마케팅 담당자인 티에리 베일은 “관중 수용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최종적인 관중 수는 6만1,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개막전에 초청된 인사는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30여 개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월드컵 기간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개막식과 개막전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지우마호세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각료, 연방의원, 주지사, 시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FIFA와 200여 개국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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