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부동산협 회원 30명 9월 방한
▶ 한국 공인중개사협과 업무협약 체결
22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REAA 관계자들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MOU 체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애나 마 LA챕터 회원, 서재두 한국홍보대사, 안영 LA챕터 수석부회장, 피터 박 전국이사, 클라라 백 보스턴 챕터 부회장, 에드워드 구 LA챕터 설립자.
미주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과 한국 내 부동산 업계가 교류 및 네트웍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현재 한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회장 이반 최·AREAA)는 22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월 3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한국에 파견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KAR)와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 AREAA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 서재두 AREAA 한국홍보대사는 “지난 3월 KAR와 MOU를 가체결했으며 9월 한국 방문 때 관련서류에 최종 서명을 하게 된다”며 “AREAA와 KAR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부동산 업계가 부동산 물건 및 투자 정보교류, 부동산 교육 및 연구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REAA는 지난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및 일본 커뮤니티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주도로 설립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연합체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합해 총 34개 지부가 있으며 회원 수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에스더 이 회장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지도부에 진출해 있는 LA 챕터 회원만 1,000명에 이른다.
AREAA 한국 방문단은 오는 9월22~27일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 내 개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 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는 한국 부동산 시장·분양설명회 참석 ▲여의도 국회의사당 및 강남구청 방문 ▲한국감정평가협회 지도부와 회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피터 박 AREAA 전국이사는 “지금이 인터넷 시대이긴 하지만 사람들을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AREAA 방문단이 한국에 가서 미주 내 한인 부동산 업계와 한국 내 부동산 전문인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구 AREAA LA 챕터 설립자는 “한국인들의 미국 내 부동산 투자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는 현실에 비추어 AREAA와 KAR간 MOU 체결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미 양국 부동산 업계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고 나아가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원하는 부동산 투자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REAA는 지난 4월 LA 소재 샌 소피아 성당에서 주택구입 박람회를 개최하고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황인규)와 교류 및 공동사업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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