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패스워드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k

온라인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CNN 머니는 최근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파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해커들로부터 이같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인들도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했다.

▲수상한 링크를 피하라
온라인을 통해 가장 쉽게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로는 역시 잘 접속하지 않는 링크들이다. 여기에다 낯선 포르노 사이트들도 경계 대상이다. 자극적인 화면 또는 이상한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생각과 전혀다른 곳으로 연결되면서 해킹을 당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역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혀 모르는 발신자가 보내왔다면 절대 열지 말고 무조건 지워버리는 게 상책이다.

이밖에 출처불명의 다운로드도 피해야 한다.

▲각기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한다
온라인 사용이 생활의 일부분이 된 요즘 패스워드는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가 된다. 은행에서부터 샤핑까지 여러 사이트를 사용하다 보니 가끔 패스워드를 잊어버려 애를 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은행 등 자신이 사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들의 패스워드를 각기 달리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전화번호 또는 생년월일, 이름 등을 이용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가급적 긴 것을 사용하되 숫자와 알파벳, 그리고 기호 등이 복합된 것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6개월마다 바꿔주는 것도 해커들의 침입을 막는 방법이될 수 있다.

▲지우고 정리하라
온라인 어카운트는 해커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다. 이메일로 소셜번호 등을 주고받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은행 또는 크레딧카드 관련 이메일은 반드시 지워버려야 한다.

지금이라도 이메일을 살펴보고 오래된 것들 중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들이 있다면 당장 지우자.

▲피해 예방책은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깔아놓는 것이다. 수상한 접근이 이뤄지면 차단하거나 알려준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될 수 없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한다.

또 다른 방법은 보안시스템이 철저한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온라인에 접속할 때 맨 위에 어드레스 바가 있다. 보통 가장 앞에‘HTTP’로 시작하는데 ‘HTTPS’로 시작하는 것들이 있다. 금융권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접속할 때 여러 가지를 물어보는 것도 보안이 잘 돼 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