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복수국적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미주 한미시민권자협회 김진이 회장과 권명주 수석 부회장이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하고 있다.

“재외동포 대상 복수국적에 관한 궁금증, 모두 풀어봅시다”미주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김진이)가 오는 19일 정오 용수산에서 ‘복수국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진이 회장은 “법무출입국관리 배상업 영사를 초청해 복수국적 취득절차 및 그 이후 주의사항 등 복수국적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만 65세가 넘어 한국을 자주 찾게 되고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미국 시민권자와 이미 복수국적을 취득한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설명회”라고 밝혔다.

최근 복수국적을 취득하고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 여권을 미처 발급받지 못해 출국 때 곤란을 겪었다는 김 회장은 “국적상실 신고부터 한국 여권 발급까지 모르면 복잡하고 알면 쉬운 복수국적 제도의 모든 것을 담당영사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주 한미시민권자협회는 지난 2007년 백기덕 박사가 설립한 단체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시험대비 강의 및 시민권 취득을 도와왔으며 올해 김진이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주류사회와의 네트웍 강화 및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점심식사비)이다.

문의 (213)268-7557 테드 오 사무총장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