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세티 당선자 인터뷰
▶ “존 최 후보 선전… 앞으로 돕고 싶어”
에릭 가세티 LA 시장 당선자는 22일 당선 확정 후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정 운영방향을 밝히면서 자신의 후계자를 뽑는 제13지구 시의원 결선에서 석패한 한인 존 최 후보에 대한 격려를 보냈다.
가세티 당선자는 존 최 후보에 대해 “그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사람”이라며 “아쉽게 패했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그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에릭 가세티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이끌 것인가
▲매달 (한인타운을 포함해) 각 커뮤니티를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날 것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정부, 기업, 주민들이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주민들이 사는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시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각 시정부 고위 당국자들도 이러한 나의 철학을 함께 나눌 것이다
-시 재정난을 어떻게 타파해 나갈 것인가
▲역동적이고 일하는 시정부를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헬스케어 등 시공무원 복지비용을 공무원들과 함께 부담하고 현재 오래된 시스템을 첨단 시스템으로의 교체를 통해 효율성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이미 시의원 시절 시정부 이메일 시스템을 구글의 ‘지메일’로 바꿨다.
-LA시는 이민자의 도시다. 환태평양의 도시로의 역할은
▲LA시야말로 각기 다른 인종 및 사람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모자이크다. 이를 십분 살리고 이민자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는 위대한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 LA시를 ‘환태평양시대 수도’로 만들 것이며 더 이상 ‘대도시’(big city)가 아닌 ‘위대한 도시’(great city)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구였던 13지구 시의원 선거에 대한 평가는
▲오파렐 후보 당선을 축하한다. 존 최 후보는 비록 패했지만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사람이다. 아쉽게 패했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그를 돕고 싶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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