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캠퍼스 복음 사역
“수감 청소년에 새 생명”
성경책 보급운동 나서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쩌다가 이 땅에 오게 되었습니까? 수백 가지 질문이 있더라도, 모든 질문의 유일한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낙심될 때 벌떡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외쳐 보십시오. 성공에 대한 서적이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많은 사람들이 박수치는 성공이 아닌, 영원한 성공의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미주 한인대학생선교회(Korea Campus Crusade for Christ, 이하 KCCC)에서 지난 3년 동안 샌디에고에 있는 UC 샌디에고, 샌디에고 주립대(SDSU), USD 등의 대학 캠퍼스에서 복음사역을 했던 이기송 목사가 최근 그 활동범위를 넓혀 LA와 오렌지카운티 내 대학에서 전도와 양유, 파송의 단계를 거친 사역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는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나님 사랑을 증거하고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3박4일 일정으로 샌디에고에서 열린 ‘더 높은 부르심’(Higher Calling)이란 제목으로 열린 컨퍼런스는 하나님을 참된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왔다.
당시 컨퍼런스 현장에서 한인 젊은 청소년들과 함께 한 이 목사는 “LA를 포함한 서부지역은 물론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캐나다 등 5개 도시에서 약 1,500여명의 한인 대학생들이 참가했다”며 “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마지막 날 자신이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파송사역에 기쁨으로 참가하는 간증들이 넘쳐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고 있는 이 목사에게 최근 간절히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 그것을 바로 ‘소년원에 갇혀 있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이다.
“소년원에 수용된 대다수 젊은이들은 자신과 가족의 문제로 인해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있는 아이들 영혼은 아직도 순수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들의 순수한 영혼을 또 다시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사랑의 필요합니다”
현재 본격적인 소년원 사역을 위해 정부 관계자와 서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이 목사는 향후 이들을 위한 사역에 더 치중한다는 계획을 갖고 샌디에고는 물론 오렌지카운티와 LA 카운티에 있는 뜻있는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이 목사가 이들을 만나는 것은 소년원에 입소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구입하기 위한 최소의 비용을 도움받기 위해서다.
“소년원에 갇혀 있는 아이들이 한 권의 성경책을 통해 삶이 바뀌어 진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그들을 만나 변화시킬 수 없어도 우연히 잡은 성경 속 한 구절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전해주려는 참된 목적입니다”
후원 문의: (213)210-8248, 이메일: keesong.lee@kcccla.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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