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주상원 32지구의 선거일을 오는 3월12일로 확정됐다.

조지 브라운 주지사는 공고를 통해 오는 3월12일 선거를 통해 32지구 주상원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고 만일 유권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다득표자 2인을 선정해 5월14일 추가 선거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32지구 주상원 의원 선거는 민주당 글로리아 니글레트 맥로드 전 주상원 의원이 연방하원으로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선출돼 이뤄지게 됐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유력시 되는 후보들은 역시 민주당 소속의 주하원 놀마 톨리스와, 샌버나디노 검찰청 감시관 레리 워커, 포모나시 도시개발위원회 케니 코블 등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온타리오 시장 폴 레온과 윌머 아미나 칼터 전 주 하원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놀마 톨리스 주 하원의원은 “3월12일이란 날짜는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그리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다”며 “나는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가려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모나시 도시개발위원회 케니 코블은 “이번 선거는 과거 그 어느 선거보다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는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고 정치적인 부정부패로부터 지역을 혁신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원 32지구는 포모나와 칼톤, 폰타나, 몬트클레어, 온타리오, 리알토, 샌버나디노와 치노 일부지역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