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카운티 내 고용창출이 약 6만6,00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만1,755명 신규 채용
관련산업 포함 6만명 효과
무선통신 연구 및 개발기업인 퀄컴이 샌디에고 카운티 인력 채용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비영리 단체인 샌디에고 고용 파트너십이 발표한 ‘퀄컴의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퀄컴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고용창출은 약 6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퀄컴은 2012년에만 약 1만1,755명에 달하는 정규 및 비정규 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스마트폰 연구 생산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창출은 약 2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고용창출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고용창출로 인해 발생하는 직원 급여액은 총 12억4,000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수치는 지역 내 총생산(GRDP)의 약 1%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재 지역 통신분야의 평균 연봉은 10만8,000달러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퀄컴이 생산하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Economic Value Added)도 4억5,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런던올림픽 당시 창출된 부가가치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퀄컴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이나 인력도 단연 최고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지역 자선단체에 8,5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직원들의 봉사시간도 16만5,000시간에 달하고 있다.
퀄컴은 전 세계 휴대용 베스밴드칩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천 잡지에서 일하고 싶은 회사 14위로 선정될 만큼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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