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이 총장이 샌디에고 분교 설립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법무사 과정 내달 개설
온라인 강의·학비 저렴
캘리포니아 주정부 승인을 받아 4년제 법과대학으로 저렴한 학비와 편리한 온라인 강의, 한국어로 공부할 수 있는 국제 퍼시픽 법과대학원(International Pacific of Law·총장 하워드 이)이 샌디에고에 분교를 오픈한다.
이 총장은 “샌디에고 지역에서 법무사 혹은 전문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강생들이 매해 꾸준히 늘고 있어 이곳에 분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는 4개월 코스의 법무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시픽 법과 대학은 주정부 승인을 받아 정식 4년제 법과대학으로 학교에 직접 등교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통신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비 역시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일반 법과대학의 경우 연간 2만달러에서 4만달러까지 소요되는데 비해 이 대학에서는 약 8,000달러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분기별 납부도 가능하다.
특히 이 총장은 미국 내 변호사 자격증 제도에 대해 한인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변호사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변호사 혹은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한인들은 한국에서의 사법고시를 연상하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는 2월 중순부터 샌디에고 지역에서 법무사 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이 총장은 “법무사 과정은 정년이 없으며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은퇴한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며 ‘불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전문 직종”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www.PacLawSchool.com
▷주소: 에버그린 대학(2450 S. Bascom Ave. Campbell)
▷문의: (213)739-1564, admin@paclaw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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