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창업지원단 방문
▶ INKE SD지부와 간담회
연세대 창업지원단 방문팀과 샌디에고 한인과학·기술자들 및 벤처기업 운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연세대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이하 지원단)이 세계 한인벤처네트웍(INKE) 샌디에고지부(회장 류봉균) 및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샌디에고지부(회장 유상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지난 3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있는 한식당 ‘별이 빛나는 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손홍규 지원단장은 “패기와 열정, 그리고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에 도전하는 재학생 혹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방문은 이런 계획 선상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일정 중 하나로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처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NKE 류 회장은 “샌디에고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IT(정보통신사업), BT(생명공학산업, GT(친환경산업)이 고루 발달해 있다”며 “이 같은 장점은 한국이 지향하고 있는 산업과 일맥상통하고 있어 이들 부문에 대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 토론으로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원단으로 참석한 키즈 노트 창업자 최장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청년 창업자들은 주로 미국 내에서 창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인적 네트웍 형성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키즈 노트는 학부모와 자녀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 스마트용 앱만 깔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자신의 자녀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창립 7개월 만에 300개의 어린이 집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벤처기업이다.
한편 지원단들은 간담회에 앞서 퀄컴사를 방문해 벤처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퀄컴 벤처스의 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퀄컴사에서는 매해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미국·중국·이스라엘·인도·서유럽·동유럽 등 총 8개 지역에서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각 나라 대표로 예선을 통과한 기업은 10만달러를 받게 되며, 본선에서 최종 우승한 기업은 15만달러의 추가 자금지원과 함께 퀄컴 벤처스의 포트폴리오로 선발된다. 또한 퀄컴 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로 편입돼 사업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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