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여성합창단 창립 5주년 맞아… 회원 30여명“새해에도 활발한 활동”
동부 여성합창단원들이 송년모임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서 봉사해요“
동부 여성합창단(이사장 이원영, 단장 구은숙)이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8년 하시엔다하이츠, 다이아몬드바, 치노, 포모나 등 동부지역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 합창단은 인랜드 은혜보건센터, 샌버나디노 양로원 등 인근 각 교회를 비롯한 여러 곳을 방문해 성가, 가곡, 명곡들을 불렀다.
구은숙 단장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회원들 사이에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며 서로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구 단장은 또 “합창 노래를 좋아하고 사회봉사를 원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합창단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함께 노래할 때 얼마나 즐거운 지를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로랜하이츠에 있는 ‘빛나는 교회’에서 오전 10~12시 연습(지휘 배경순)을 하는 이 합창단은 주로 50대 이상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연령 제한이 없고 회원 3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또 노래 연습이 끝나면 참가자 전원이 함께 점심을 하고 이어서 탁구 등 간단한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가 하면 수시로 노약자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헬렌 조 총무는 “음악을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회원 상호간에 여러가지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며“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관심있는 한인들이 회원으로 많이 등록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 여성합창단은 지난 13일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송년모임을 가졌다.
문의 (626)862-1517 헬렌 조 총무.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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