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박덕양씨
내년 가든엑스포
한인들 참가 권유
“끝없이 펼쳐지는 갈대숲의 장관이 느림의 미학을 통한 휴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덕양(사진)씨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각 국가들의 테마정원을 소개하는 순천만 생태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그는 “아시아에서 5번째로 개최되는 가든 엑스포로 내년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 동안 펼쳐질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만들어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나누고 누리는 생태도시의 완성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네델란드, 영국, 중국, 프랑스, 일본, 독일, 파키스탄,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10개국의 정원 문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박람회장을 포함한 조성 공간 전체를 ‘순천만 에코벨트’로 명명해 하늘이 내려준 정원 순천만,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그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구선수 기성용, 성악가 조수미 등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지원을 하고 있다”며 “조충훈 순천시장을 위시한 홍보단이 다음달 12일과 15일 뉴욕과 LA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50년 전 영국 황실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개최해온 국제정원박람회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들어 푸른 도시를 만들어가는 미래형 박람회”라며 “세계 최고의 정원을 벗 삼아 순천만의 친환경과 조화되는 먹을거리는 물론이고 해남 파인비치 골프코스로 연결되는 환상적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 도사동 등 순천만 일대에 조성된 56만평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유료 박람회로, 습지의 희망, 초록의 숨결, 세상의 풍경, 자연과 동화 등 4가지 코스를 따라 소음과 공해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인궤도차(PRT)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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