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해외에서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이민 대기자가 44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는 21일 내셔널 비자센터(NVC)의 자료를 근거로 지난 11월1일 현재 이민비자를 신청한 후 대기 중인 해외 이민대기자는 가족초청 이민대기자 429만9,635명과 취업이민 신청 대기자 11만3,058명을 합쳐 441만2,693명으로 집게됐다고 밝혔다.
가족이민 대기자는 2012회계연도의 450만1,066명에 비해 4.5%가 감소했고, 취업이민 대기자는 2012회계연도의 12만3,333명에서 8.3% 줄어든 것이다.
가족이민은 2012회계연도에 영주권 문호 진전이 비교적 빨랐던 2순위 대기자가 가장 크게 감소해 전년 대비 15.8% 줄어들었다. 이 중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는 31.7%, 2B 순위(영주권자의 성년 자녀)는 5.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민은 3순위 대기자가 10.8% 감소했다. 특히 3순위 비숙련공 부문 대기자 감소폭이 가장 커 전년 대비 1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 1순위는 20.3% 증가했고, 투자이민 대기자도 75%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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