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1회 이북도민 망향제를 개최하는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 총연합회 최창준(왼쪽) 회장과 김대벽 이사장.
15일 250명 초청
탈북자 강연회
“드디어 이북도민들이 소원하던 남가주 망향제를 올립니다”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 총연합회(회장 최창준)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만리장성에서 이북 5도위원회(위원장 황덕호) 후원으로 제1회 이북도민 망향제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탈북 강사로 활동하는 꽃바다 예술단 사회자 심수연씨(전 청진방송국 방송원)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최창준 회장은 “1년 전 연합회장 인준을 받았던 이사회 석상에서 공약사업으로 망향제를 약속했는데 이제야 이북도민 25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자금조달을 위해 총연합회 주최 골프대회를 펼쳤고 한국의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의 양해 아래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이번 망향제를 위한 자금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북 5도위원회 황덕호 위원장은 이번 망향제에 앞서 축사를 통해 “남과 북의 문제는 더 이상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로 그렇기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이자 민간 외교관으로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북도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북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와 단합된 힘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남가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망향제의 성사를 위해 절대적인 호응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 기관과 단체, 독지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