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공동주최‘사랑의 쌀’목표 50% 넘어서
불경기 속에도 동참 한인·단체들 계속 증가
2차 나눔행사 22일 LA 총영사관서 열려
본보 공동 주최로 연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쌀 한 포를 기부하는 ‘2012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성금이 한인 단체와 기업들의 정성이 답지하면서 목표액의 50%를 달성했다.
12일 주관처인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사랑의 쌀 모금 총액이 11일 기준 총 5만2,870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말 이웃사랑 나눔 행사로 사랑의 쌀 1만포 배포를 실시 중인 운동본부 측은 이달 말까지 목표액 1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동본부 측은 일주일 만에 1만3,000달러 성금이 답지했다며 개인과 한인단체, 각 교회의 동참에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한인 기업과 단체도 점차 늘고 있다. 최근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환원 사업 차원에서 1,500달러를 사랑의 쌀 성금으로 전달했다. 박현정 홍보담당은 “은행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한인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자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배영수)는 지난 주말 송년모임을 개최해 사랑의 쌀 성금 520달러를 모금했다. 협회원들은 후원받은 경품을 경매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스캇 홍 총무는 “송년모임이 한창이지만 한편에서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 하는 가정도 많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적지만 뜻 깊은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나성동산교회(2525 W. James M. Wood Bl)에서 ‘2차 사랑의 쌀 교환권 배부’ 행사를 갖는다. 운동본부 측은 이날 교회를 찾은 일반인 400명에게 교환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 2차 행사는 12월22일 오전 11시, 3차 나눔 행사는 12월29일 오전 11시 LA총영사관과 지정 배부처에서 열린다. 사회복지단체와 교회에서 쌀 교환권을 배부 받은 이들은 나눔 행사장에서 쌀로 교환하면 된다.
성금 보낼 곳 500 Shatto Pl. #315, LA, CA 90020(Pay to: Holy City_사랑의 쌀), 문의 (213)38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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