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5명·한인 없어
성범죄 전과 이민자를 타겟으로 연방 이민 당국이 강력한 색출 및 추방작전을 벌이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남 가주 지역에서 지난 8~10일 대대적 인 성범죄 전과 이민자 색출작전을 벌여 37명을 체포, 구금했다고 밝 혔다.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된 성범죄 전과 이민자들은 LA시 거주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카운 티 4명, 벤추라카운티 거주자 11명 등이었다.
국적별로는 멕시코인이 25명이었 고, 베트남, 엘살바도르, 아르메니아, 필리핀, 트리니다드토바고, 온두라스 국적자들이었으나 한인은 없었다.
ICE는 이번 작전에 체포된 성범 죄자 중에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18세 미만 청소년을 성폭행한 경우도 있었다 고 밝혔다.
ICE는 이들 중 아동 성범죄 전과 자에 대해서는 보석 없이 곧바로 추방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ICE의 추방 전담반(ERO) 티머시 로빈스 LA 지부장은 “이번 작전을 성범죄 전과 이민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앞으로 이같은 작전을 불시에 계속하게 된다”며 “가장 위 험한 성범죄 전과자들이 미국 땅에 발붙이고 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 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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