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인근 학교 기숙사에서 난동을 피우던 칼스테이트 소속 대학원생이 대학 경찰에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이 학교 캠퍼스 인근의 기숙사 단지에서 이 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38세의 흑인 남성이 경관들에게 대항하며 공격을 가해오는 소란을 피워 안전에 위협을 느낀 경관들이 이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남성을 제압하려던 경관 3명은 이 학생이 경관들의 페퍼스프레이를 강탈해 뿌리고 이 중 한 명의 진압봉을 빼앗으려 하는 등 진압이 되지 않았고, 이 학생이 경관 한 명을 쓰러뜨리고 머리와 상체를 발로 차는 등 7분여간 난동이 계속되자 나머지 2명의 경관이 이 학생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학생은 5발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부상을 당한 경관들은 치료를 받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학생은 2011년 여름 교육공학 석사과정에 입학해 재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당국은 이 학생이 사건 당일 오전에도 2차례나 경관들과 맞섰다며 이번 사건이 경관들의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권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며 샌버나디노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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