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경찰국과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15분께 남부 뉴저지 롱브랜치 해안 1.5마일 지점에서 김광원(32·영어명 에릭·사진)씨가 사촌형 이모(34)씨와 2인승 낚시보트에 타고 낚시를 하던 중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다인승 보트(38피트)에 후미를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씨는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함께 낚시를 하던 이씨는 보트 밖으로 튕겨져 나가 물에 빠졌다. 이들은 사고를 낸 보트에 의해 육지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김씨는 끝내 숨지고 사촌형 이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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