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 희망자 크게 줄어
▶ 가주, 수급사태 우려
주 정부 교육재정 삭감으로 교사 감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캘리포니아주의 교사 수급 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LA 데일리 뉴스는 9일 교육미래연구센터, SRI 등 교육 연구기관들의 조사 결과를 인용, 주 정부와 각 교육구의 교사 감원이 계속되면서 교직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교직 희망자도 감소하는 등 향후 교사 수급 불균형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 미래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가주에서 2만3,000명의 교사들이 재정난으로 감원됐다.
교사 지원자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캘스테이트(CSU)에 따르면 각 캠퍼스에 개설된 교사 자격 이수과목에 등록한 학생 수는 지난 2002~2003년에 3만1,000명에서 2010~2011년에는 1만1,00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숫자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3~2004년에는 2만7,000명의 교사가 배출됐으나 2010~2011년에는 1만8,700명으로 크게 줄었다.
향후 10년간 캘리포니아의 초등학교 입학자 수는 8만7,000명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57%이상을 차지하는 10년 이상의 경력직 교사가 같은 기간 은퇴할 것으로 예상돼 교원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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