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단독입후보 서류 검토 후 당선 확정 발표… 내달 취임식
이원영 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곽도원 후보에게 회장 당선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현 수석부회장으로
기획·활동력 인정받아
“실생활 도움되는 사업
적극 추진하겠다" 포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랜드 한인회(회장 폴 송)의 13대 회장으로 곽도원 현 수석부회장(50세)이 선출됐다.
인랜드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영)는 지난달 27일 코로나 황소갈비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곽도원 후보를 13대 한인회장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원영 선거관리위원장은 “공탁금 5,000달러를 비롯해 12명의 이사 추천, 소정의 입후보 신청서 등 제반 서류에 대해 한인회 정관에 따라 검토한 결과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독 입후보한 곽도원 후보를 13대 인랜드 한인회장으로 당선됐음을 인증한다”고 말했다.
곽도원 후보는 인랜드 한인회 11대와 12대 한인회 활동을 통해 기획력과 실행과정에서 치밀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실한 지역의 일꾼임이 검증됐다는 평이다.
곽도원 후보는 “임기 중 인랜드 지역 한인동포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 위주의 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LA나 OC등에서 개최되는 보험, 의료, 세금, 이민, 은행, 주택 등 각종 세미나 또는 설명회 등을 인랜드 지역에서도 쉽게 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 후보는 또 “지역주민 우선 봉사의 한인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사회는 유학생을 포함한 1.5세, 2세 발굴과 교회 등 지역을 두루 대표할 수 있는 일꾼들로 구성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곽도원 후보는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롯데그릅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다 지난 1998년 도미, 현재 리버사이드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미주 도산기념사업회 이사와 정치인후원단체인 Statesman Foundation에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곽 씨는 부인 곽효숙씨 사이에 대학에 재학 중인 외동딸을 두고 있다.
한편 곽도원 후보는 내년 1월1일부터 13대 회장직을 임기 2년 동안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은 1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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