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크루즈, 128표차로 교육위원에 당선
▶ 치노밸리 통합교육구
한인 제임스 나 교육위원이 활동하는 교육구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치노밸리 통합교육구에 새로 입후보 한 앤드류 크루즈가 현역 프레드 영블러드를 128표로 제치고 마지막 의석을 차지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월6일 선거를 통해 앤드류 크루즈 후보는 1만2,273표를 얻어 1만2,145표를 얻은 현역 프레드 영블러드를 128표 차이로 따돌리고 새로운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치노밸리 통합교육구는 이번 선거를 통해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했으며 한인 제임스 나 위원이 2만373표를 얻어 1위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신인 아일린 헤르만난데즈 블레이어 1만4,781표를 얻어 의석을 차지한 상태다.
앤드류 크루즈 후보는 당선 소식을 듣고 “교육 관계의 일을 했던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 같다”며 “많은 교육 관계자들께서 이 사람이라면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레드 영블러드 현역 위원은 최근까지 3위의 자리를 지켜오다 11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임시투표와 늦게 도착한 부재자 투표의 결과에 따라 앤드류 크루즈 후보에게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앤드류 크루즈는 선거일까지 200달러 정도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도어 투 도어를 통한 유권자 방문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바가 없다. 또한 치노밸리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후보자들과 만남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반면 현역의 프레드 영브러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선거를 위해 5,000달러 정도를 사용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선출된 앤드류 크루즈는 페리스 유니온 통합교육구 소속의 피너케이트 중학교 사서로 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