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에드 로이스 의원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한의 인권문제가 연방 하원 외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차기 연방 하원에서 외교위원장을 맡게 된 에드 로이스 의원(사진)이 북한 인권
문제가 앞으로 하원 외교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달 외교위원장에 선임된 이 후 5일 처음 가진 본보와의 전화 인 터뷰를 통해 로이스 의원은“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과의 외교관계 및 북 한 인권문제가 앞으로 연방 하원 외 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다 뤄질 것”이라며 “현재 북한 주민들 이 외부지역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및 국제사회 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며 이를 위해 자유 아시아방 송 프로그램을 더욱 활대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 로이스 의원은 “북한 내부에 서 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대한 궁 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며 “이는 변화를 갈망한다는 것이 며 외부 세계의 정보를 유입하면 내 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이 화학무기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관측에 대해“ 북한과의 연계성이 있 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시 기에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 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불필요한 우 연”이라며 간접적으로 연관성을 주 장했다. 로이스 의원은 “다마스쿠스의 미 사일 기술은 북한이 제공한 것으로 매우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대선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로이스 의원은 “한국인들이 대 북 및 외교정책에 대해 비전을 제시 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며“ 하지만 과거 햇볕정책으로의 회 귀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스 의원은 지난 11월6일 선거 에서 풀러튼, 로랜하이츠, 치노힐스, 다이아몬드바 등이 포함된 신설 연 방 39지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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