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 1 4 년 완공될 아이비 프로젝트의 브리지 하우징의 가상도.
칼리지 팍 인근 6.7에이커
135유닛 2014년 2월께 완공
치노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135 유닛이 들어선다.
치노시는 지난 23일 세피 칼리지 치노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칼리지 공원 인근지역에서 시 마지막 재개발 프로젝트인‘ 아이비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아이비 프로젝트’는 6.7에이커 대지에 총 예산 3,340만달러 규모가 투자될 예정이며 저소득층을 위한 135채의 새 아파트 단지와 수영장, 커뮤니티 룸, 컴퓨터실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치노시 데니스 예츠 시장은 “가주재개발국의 도움을 받아 2개의 소방서와 소방교육센터, 경찰서 등을 건설했다”며 “이제 재계발국에서 지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마지막 프로젝트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니스 예츠 시장은 계속해서 “올 초 주정부에서 주 전체 400개 정도 지역의 재개발국이 없어졌다”며 “다행히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돼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새 주택을 공급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 프로젝트는 방 1개부터 3개까지의 다양한 크기의 주택들이 마련될 계획이며 연 수입 약 3만1,000달러 이하로 가주정부에서 정한 저소득 가정 기준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월렌트는 크기에 따라 661달러에서 835달러 선이며 전체 아파트 온수 공급에 소모되는 에너지의 70% 정도를 태양광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입주자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시공사인 브리지 하우징의 킴베리 맥케이 부사장은“ 아이비 프로젝트는 칼리지 공원을 개발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주택단지들과 함께 200에이커 규모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거주하게 돼 공원의 크기와 이용자들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개발안이 처음 논의됐으며 재개발 예산 720만달러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 시공사인 브리지 하우징은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축업체이며 아파트는 오는 2014년 2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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