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내 퍼포밍 아츠센터 등 교육시설 보완
주민발의안 R이 통과되면 건립될 롤랜드 고등학교 건물 가상도.
로랜드 교육구, 채권발행 이번 선거서 통과 기대
주택 소유주 평균 135달러 재산세 인상되는 셈
LA동부의 롤랜드 통합교육구는 롤랜드 고교에 퍼포밍 아츠 센터와 테크놀러지 스쿨인 오스월트 아카데미에 임시 강의실을 교체하기위해 1억5,880만달러의 예산 확보를 위한 채권 발행안인 주민발의안 R이 이번 선거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70만달러, 2006년 1억1,600만달러의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성사한 바 있는 롤랜드 통합교육구는 12년만에 처음으로 채권 발행안을 주민 투표에 부치게 된 것이다.
교육구측은 “이번 선거에서 주 세금에 관련된 프로포지션 30, 38이 있기 때문에 약간은 어려운 상황이다”며 “요즈음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더욱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주민발의안은 부동산 가치 10만달러당 38달러80센트의 세금을 부과 하는 것이다. LA카운티 재산평가국의 루이스 레이스 홍보국장에 따르면 롤랜드 하이츠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35만1,115달러가량이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할 때 이 주민발의안이 통과되면 롤랜 하이츠 1만가구가 한 해에 135달러의 재산세가 인상된다.
롤랜드 하이츠 커뮤니티 코디네이팅 카운슬의 원 추 회원은 “동양인 부모들은 이 주민 발의안에 대해서 여전히 결정하지 않았다”며 “상당수의 사람들이 주민발의안 R에 대해서 상당히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상정된 주민발의안 채권은 건축과 빌딩 보수를 위해서만 사용될 수 있고 새로 교사를 채용하거나 새 프로그램을 증설하는데는 쓸 수 없다. 일부 학부모들은 건축보다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AP 강좌를 보다 더 늘려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 주민발의안에는 롤랜드 고교 퍼포밍 아츠 센터 설립과 함께 오스월트 아카데미에 영구 시설을 짓고 모든 캠퍼스를 수리하고 다목적용 시설 , 도서관, 과학과 테크놀러지 실험실, 체육관, 라커룸을 건립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롤랜드 통합교육구는 롤랜드 하이츠, 월넛, 라푸엔테,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웨스트코비나 등의 20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1만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롤랜드 어덜트 커뮤니티 교육 스쿨을 통해서 5,000여명의 성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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