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보잉사 등 참여
▶ 제조업 분야 인력 양성
제너럴 일렉트릭(GE), 보잉사 등 미국 대기업들이 참전군인 10만명을 최첨단 제조업 분야 종사자로 양성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가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알코아, 보잉, 록히드 마틴 등 세계적 규모의 대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부대별로 시행되는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시행 즉시 참전군인 1만 5,000명이 제조업 현장에 투입되고, 앞으로 3년간 최소 8만5,000명이 제조업 종사자로 추가 양성된다.
교육은 군인들이 군 복무 중 배웠던 기술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간 차이점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욕 시라큐스 대학교의 ‘참전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협회’가 직업교육에 협력할 방침이다.
전미제조업자협회 회장인 제이 티몬스는 “산업 현장에서 일할 준비가 된 참전군인들이 지역 전문대학에서 속성으로 기술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60만여개의 첨단기술 분야 일자리가 비어 있으나 업체들은 충분한 기술을 가진 고용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프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제조업체와 군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 회사에도 이익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 교육받은 군인 1,000여명을 매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들의 실업률은 9.7%로 1년 전보다 낮아졌으나 미국 평균 실업률인 7.8%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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