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수속일자 새롭게 설정…10월이나 개선될 듯
취업 3순위 6주 진전 ‘순항’, 가족이민 대부분 2주 개선 ‘부진’
쾌속순항을 지속해오던 취업이민 2순위가 무려 3년 6개월이나 후퇴하면서 해당 한인이민 대기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연방국무부가 11일 발표한 7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2순위 부문에 우선 수속일자가 새롭게 설정돼 2009년 1월1일로 공지됐다.
지난 6월 영주권 문호까지 오픈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꺼번에 3년 6개월가량 뒷걸음친 셈이 된다. 이로써 취업 2순위 신청자들도 영주권 취득기간이 기존 1~2년에서 3~4년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이번 사태는 최근 취업영주권 쿼타를 요구하는 이민신청자들이 급증하면서 이미 예상<본보 5월24일자 A1면>됐던 것으로 2013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다시 회복되거나 대폭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석사 학위 소지자들과 5년 이상 경력 대졸자들이 해당되는 취업 2순위는 영주권 취득이 빨라 통상 6~7년 걸리는 3순위보다 인기가 높아 최근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가장 몰리고 있어 이번 후퇴사태로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 3순위는 숙련공과 비숙련공 부문은 모두 우선수속일자 2006년 7월22일로 전월대비 6주씩 개선되며 비교적 순탄한 행진을 지속했다.
반면 가족이민은 대부분 2주 진전에 머무르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성년자 자녀인 2A순위의 우선수속일자는 2010년 2월15일로 전달에 이어 또 한 번 6주 진전하는 호조를 보였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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