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스타일로 완벽 변신
▶ 한번오면 단골 자신만만
새로 들여온 미용 재료 앞에서 원장 오세진 씨
센트럴 헤어살롱의 ‘10$ Off, 2month Hair cut Free’ 쿠폰을 만들어 메일을 하고 광고를 하는 이유를 ‘한번 저한테서 머리를 해보시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원장 오세진 씨.
웨체스터가 발전하고 있으니 이곳에 와서 비즈니스를 해보라는 친지의 권고도 있었지만, 오세진 씨가 웨체스터와 인연을 맺는 것은 오래전이다.
오씨는 7년 전부터 오씨닝에 위치하고 있는 ‘메리놀 씨스터즈(Maryknoll Sisters)’에 한달에 한번 씩 가서 은퇴한 수녀들의 머리를 자르는 일을 해온 것이다. 퀸즈에서부터 오씨닝까지 먼 거리를 다니면서 본 웨체스터의 인상은 나무가 많은 숲과도 같았는데 여기 센트럴 애비뉴에 와서 활발한 상가들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사회 첫 경험을 명동 마샬 미용실에서 시작했다는 오 씨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헤어살롱을 운영하면서 경험과 실력을 다진 미용의 베테랑이다. 남들처럼 두 아이의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뉴욕에 와서 롱아일랜드 시티에서 10년 넘게 헤어살롱을 운영했고, 이제는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고 딸도 대학생이 되어 미국생활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달 이곳에 발을 디딘 그는 기존에 있던 센트럴 헤어 살롱 실내의 분위기를 오씨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바꾸는 일부터 시작했으며 차차 이곳의 한인 여성들에게 최첨단 미용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보인다.
손님이 망설이는 것을 설득하여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해주었는데 나중에 그 손님이 일부러 전화까지 해서, 남편이 너무 좋아한다는 말을 했을 때 보람 있고 기뻤다는 오세진 씨는 “이곳 한국 여성분들이 타지역에 비해 너무나 자신을 가꾸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또한 타지역에 비해 이곳 여성들이 무척 지성적이고 겸손한 태도라는 말을 덧붙인다. 무엇보다도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찾아올 것을 믿는다고 하는 헌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오 씨는 벌써 이 곳 분위기를 간파한 듯 하다.
헤어살롱 내의 이발관에서 이발을 마치고 부인이 머리 손질을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남편, 부부가 함께 미를 가꾸는 ‘센트럴 헤어 살롱’은 명실공이 포근한 살롱의 역할을 담당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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