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메트로 팍 기차역 교차로 개통
▶ 오늘부터 단속...운전자들 주의
오늘부터 단속이 시작되는 27번 도로 교차로.
지난 5월 말부터 메트로 팍 기차역을 지나는 27번 도로를 타는 운전자들은 새로운 변화로 당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도 27번 선상에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교차로가 생긴 것이다.
메트로 팍 기차역은 뉴저지 트렌짓 통근 열차와 앰트랙 기차가 서는 기차역으로 뉴왁 펜스테이션을 제외하고 뉴저지에서 가장 붐비는 기차역이다. 특히 가든스테이트 팍 웨이, 뉴저지 턴파이크, 287번 하이웨이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매일 1,500대가 넘는 자동차 주차 공간이 들어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원이고 기차역을 드나드는 차량의 수는 무려 4,000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부 뉴저지 지역의 대표적인 관문이다.
그런데 이들 화려한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지역 도로는 2차선 도로로 정말 보잘 것 없다. 그나마 지난 10년간 기차역을 끼고 지나가는 27번 도로가 (일명 링컨 하이웨이) 4차선 도로로 확장되었지만 이 4차선 구간은 불과 3마일도 채 되지 않아 이 도로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은 살인적이다. 그런데 바로 이 짜증나는 국도 27번 선상에 생긴 교차로가 원성을 사고 있다.
에디슨과 이슬린 주택가에서 메트로 팍 기차역을 이어주는 이 교차로는 원래 지난 2008년 메트로 팍 스테이션 개축 당시 만들어졌으나 검은색 덮개로 씌어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신호등과 건널목이 지난 5월 30일 드디어 개통이 되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이 신호등은 평상시에는 꺼져 있다가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을 한다는 것이다.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이 구간에서 차를 몰고 지나던 운전자들이 갑자기 들어온 빨간불 신호에 크게 당황하게 된 것이다. 거의 2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 운전자들은 적색 신호등을 무시하고 그냥 교차로를 지나간다고 우드브릿지 시장 존 매코맥이 단속 신호탄을 터뜨렸다.
지난 2주간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적응을 할 일종의 유예 기간이었지만 이번 주부터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해 벌금과 벌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경고였다. 단속은 오늘 11일부터 이 교차로의 안전이 확보되는 시점까지 무한정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러시아워에 병목 현상과 교통 적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27번 도로 상에서 교통 단속까지 병행되면 지역 교통 정체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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