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한인의 절반 이상이 학사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별 순위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기대 밖의 순위를 기록했다.
연방센서스국이 24일 발표한 2006~2010년 아메리칸 지역사회조사(ACS) 인종별 상세 자료를 살펴본 결과, 미국에 거주하는 혼혈을 제외한 25세 이상 한인 가운데 석·박사학위를 포함해 학사학위 이상 학력자는 52.9%였다. 이는 전체 인종을 포함한 전국 평균 27.9%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고 백인(29.3%), 흑인(17.7%), 히스패닉(13%)은 물론 아시안 전체 평균인 50.2%보다도 높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별 순위로는 대만 출신이 73.7%로 가장 높았고 한국은 인도(70.7%), 파키스탄(55.1%)에 이어 네 번째였다. 이외 중국 본토 출신이 51.8%, 일본은 47.3% 등이었다.<표 참조>
연방센서스국이 5년간의 ACS 자료를 종합해 인종별로 세분화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주 한인 가운데 학사학위 이상 대학 졸업자와 대학원 석·박사 및 전문대학원 학위를 모두 포함한 전국 주별 자료 비교에서는 워싱턴 DC가 84.5% 비율로 가장 높았다. 뉴저지는 매사추세츠(74.6%)에 이어 3위, 뉴욕은 54.7%로 12위에 랭크됐다.
각 주별로 거주민의 절반 이상이 대졸 학력 이상인 지역은 뉴욕·뉴저지 및 매사추세츠를 비롯한커네티컷(60.5%), 로드아일랜드(56.3%), 펜실베니아(54.5%), 델라웨어(53.2%) 등 미동북부 7개주를 포함해 총 21개주였다.
미 전국 한인의 중간(Median) 가계소득(Household Income)은 5만2,616달러였으며 지역별로는 워싱턴 DC가 7만1,250달러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가 6만5,319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다. 뉴욕은 버지니아(6만5,264달러), 메릴랜드(6만4,747달러), 커네티컷(5만6,607달러), 캘리포니아(5만5,336달러), 델라웨어(5만4,375달러)에 이어 8위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5세 이상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
인종/국가 대졸이상
전체 27.9%
백인 29.3%
흑인 17.7%
히스패닉 13.0%
아시안 50.2%
대만 73.7%
인도 70.7%
파키스탄 55.1%
한국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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