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스값 인하 등으로 인근지역 주말 관광객 몰려
▶ 호텔.캠프장 등 만원 사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롱아일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여름 롱아일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관련업계에게 큰 기대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런 기대는 일찍 찾아온 따뜻한 날씨와 휘발유 가격의 인하 움직임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날씨가 예전에 비해 일찍부터 따뜻해지자 뉴욕시와 뉴저지 그리고 커네티컷 주민들이 비용이 덜 들어가는 자동차로 롱아일랜드의 관광지를 찾을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일부는 당일 코스로 롱아일랜드를 찾지만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바캉스 시즌 돌입에 맞춰 롱아일랜드 일부 숙박업계를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롱아일랜드 컨벤션 & 관광국의 모크 맥가완 회장은 “올 여름 롱아일랜드 관광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불황에 놓여있는 관광업계에서 이를 입증하는 단서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맥가완 회장에 따르면 먼저 올해 첫 1.4분기의 호텔계 숙박률이 56%를 차지해 2009년의 54.3%를 따라잡았다. 이는 호황을 누렸던 2008년의 61.5%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지난 3년과 비교하면 높은 것이다. 몬탁 요트 클럽의 팸 아소그나 디렉터는 5월 주말은 103개의 모두 숙박실과 200개의 보트 정착장이 꽉 차 붐볐다며 지난 몇 년간 사이 가장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턴 롱아일랜드 캠프장의 마이론 골드스타인 사장도 “186개의 캠프장이 오는 주말부터 시작해 대부분 예약이 차있다”며 이번 여름의 호황을 기대했다. 또한 관광 관련분야의 직장인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관광업계 종사자가 11만6,8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호황을 누렸던 2009년 7월의 11만600명보다 많은 수치이다. 관광업계 종사자의 숫자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뉴욕시 일원 관광객들이 롱아일랜드를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이유로 꼽는다. 롱아일랜드은 여름이면 전국 및 유럽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역. 롱아일랜드는 경제가 피크를 이뤘던 2008년 관광수입을 51억 달러나 올렸었다. 경제가 불황에 들어간 2009년은 전년보다 13%가 떨어졌으며 2010년에는 46억 달러로 바닥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을 불러오는 볼거리 등도 개선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수족관이 올해부터 롱아일랜드 아쿠리엄 & 전시센터(LI Aquarium & Exhibition Center)로 명칭을 개종하고 좀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늘렸다. 롱아일랜드 와인 카운슬의 론 고어러 회장도 “이번 여름 방문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따뜻한 날씨로 포도 농사가 일찍 시작해 롱아일랜드의 52개 포도주 생산업체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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