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페스티벌 참여
▶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 알리기 적극나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판소리
지난 19일(토) 노스 캐슬(North Castle)에 위치한 캔시코 댐 광장에는 ‘아시안 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종의 문화를 알리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페스티발의 일환인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테지 페스티발(Asian American Heritage Festival)에 웨체스터 한인회가 참여하여 웨체스터 거주 한인을 대표하여 한국 문화를 타 민족들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가장 활발하게 참여한 인종은 아시안 데이를 주관하고 있는 중국인들로서 올해 이들은 중국 무용 공연과 음식물 제공 뿐 아니라, 무료 눈 검사와 세계 기아아동 자선단체 부스가 자리잡았고 그 외 베트남, 일본, 말레이지아 등의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참여했다.
한인회가 준비한 한국시간에는 징과 꽹과리로 관중을 사로잡은 신명나는 강경희 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과 김병민 관장, 제자들의 태권도 시범은 캔시코 댐 잔디밭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최상수 고문과 김종호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뉴욕시 고등학교 수학교사 박상국 씨, 동산교회 폴 이 전도사 등이 참관, 내년에는 1.5세들의 참여를 진지하게 연구해보겠다고 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이 행사를 맡은 한인회 회장 박윤모 씨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좀 더 많은 한인들이 눈에 띄어서 좋았다.” 면서 앞으로는 ‘아시안 아메리만 페스티발’을 웨체스터 한인들의 권위를 세우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아직은 맨 몸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효과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좀더 연구하고 미리 기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회장은 수준 높은 웨체스터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하루를 즐기는 이와같은 큰 행사에 한국 문화원 같은 데서 좀더 관심을 표해주었으면 했다. ‘그래도 우리가 한 사람의 한국사람으로서 한국 문화를 알렸다는 자부심 때문에 기분이 좋다.”라면서 또한 뉴저지에서 따로 참석한 ‘동화 문화원’이 함께 한 것도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크게 알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회 임원들은 웨체스터 지역 정치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는 등 앞으로 한인들의 권익을 찾고 한인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하는 명실공이 한인을 위한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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