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과의 신뢰가 장수비결
▶ 최첨단 테크놀로지 서비스도 앞장
125년 역사의 소머셋 저축은행
중부 뉴저지 소도시 바운드 브룩에 본점을 둔 소머셋 저축은행이 지난 5월 1일 12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형 은행도 경영난으로 부도를 내고 문을 닫기 일쑤인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은행의 전통은 놀랍다.
이 행사를 주관한 부 은행장 도널드 라인하트는 “125년간 변하지 않고 지켜온 신념 덕분이지요. 고객과 커뮤니티를 섬긴다는 것 말입니다” 라고 이 은행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 은행의 간단한 역사를 덧붙였다.
1887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바운드 브룩 건물과 대출 협동조합 (Bound Brook Building and Loan Association)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다가 1964년 1964 소머셋 카운티 저축 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바꿨다. 100주년을 맞이했던 1987년에 이르러 이름을 현재 소머셋 저축은행 (Somerset Savings Bank)으로 개명했는데 이때 은행 보유 저축액이 3억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렇게 단단하게 운영하는 은행도 몇 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첫 번째 위기는 역시 미 전역을 휩쓴 1933년 대공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주 고객들이 인근 지역 농부들이어서 공장 노동자나 사무원들 보다 상대적으로 현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적었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황의 피해가 적었다고 한다. 또 1975년 부도위기까지 갔었으나 무사히 위기를 넘겼고 100 주년 기념 때인 1987년에는 미국 전역에 저축은행 스캔들이 터져 오히려 이 은행도 휘청하는 위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위기를 모두 극복하고 현재 인근에서 가장 단단한 경영 구조를 자랑하는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했다.
소머셋 저축은행은 소규모 은행치고는 매우 발 빠르게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영 전략을 일관되게 펼쳐온 것으로 유명한데 1985년 인근에서는 최초로 현금 자동인출기를 본점에 설치했다.
또 10년 후 1997년에는 저축은행으로서는 뉴저지 최초로 웹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2001년부터 웹 뱅킹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이 웹 테크놀로지 제공은 여기서 그친 것이 아니고 2008년에 이르러는 고객들이 지점에 올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은행 구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하였고 올해 3월에는 같은 서비스를 주택 구매자에게까지 확대하여 모기지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답을 해주는 획기적인 신상품도 선보였다.
하지만 이런 최첨단 신상품 소개와 은행 서비스에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 시키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라인하트 부은행장은 못 박는다. 그 보다는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이 은행이 그 오랜 세월 살아남고 계속 성장하는 비결이라고.
소머셋 저축은행은 현재 중부 뉴저지에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브룩 본사와 브릿지 워터 모기지 담당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omersetsavings bank.com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732-560-1700로 연락을 하면 된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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