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T 뉴욕주 교사 자격증 전문가 피터 메이슨 씨
“좋은 교사가 되려면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자세와 힘든 업무를 즐기며 할 수 있는 유머감각이 필수”라는 피터 메이슨(사진)씨는 뉴욕시 교육계에서만 40년 가까이 교사로 근무한 베테랑이다.
10년 전 은퇴했지만 이후로도 뉴욕시교원노조(UFT)에서 10년째 근무하며 뉴욕주 교사 자격증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며 여전히 교원인력 양성에 이바지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뉴욕한인교사회(KATANY·공동회장 이정혜·송온경) 주최로 지난 12일 맨하탄에서 열린 한인 대상 교사 자격증 취득 웍샵<본보 5월14일자 A2면>에 초청된 메이슨씨는 뉴욕시를 비롯한 미국의 교육계가 급변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만큼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메이슨씨는 “교사를 단지 존경받으면서 보수도 높은 편한 직업으로 생각하고 섣불리 뛰어들어서는 안된다”며 “다른 전문직처럼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소명의식 없이는 견디기 힘든 분야”라고 지적했다. 뉴욕주는 대학 졸업 후 교직 진출이 가능하지만 취업 후 5년 안으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
고 정식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뉴욕시는 별도의 교사 자격증을 추가 취득해야 한다.
최근에는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들의 교직 진출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정교사 자격증 취득은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요구되지만 기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취업비자 소지자에 한해서는 주교육국이 5년의 기한을 연장 조치해줄 수도 있다고 메이슨씨는 설명했다. “요즘 교사 자격증 취득에 관한 문의전화 100통 중 5건 정도는 취업비자 소지자”라는 메이슨씨는 “최근 뉴욕에서는 해외에서 교원 인력을 영입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유학생이나 취업비자 소지자들의 교육계 진출이 눈에 띄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슨씨는 교사가 되고 싶다면 개인학습지도에서부터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다양한 교육계 경험을 쌓아야 하고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교사의 길을 갈 진정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는지부터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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