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가 올스타 클로저 히스 벨과 3년간 2,700만달러 프리 에이전트(FA) 계약에 합의했다. 2일 AP통신과 ESPN에 따르면 말린스는 지난 3년간 샌디에고 파 드레스에서 매년 40세이브 이상 을 기록한 벨을 이번 오프시즌 팀 의 첫 FA 계약으로 붙잡는데 성공 했다. 벨은 올해 43세이브를 올리 며 방어율 2.44를 기록했다. 올해 말린스 클로저였던 리오 누네스는 지금까지 가명을 사용한 채 활동 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전제한 리스트에 올라있다. 실명이 후안 오비에도로 밝혀진 누네스는 올해 36세이브와 방어율 4.06 을 기록했 다. 내년부 터 새로운 구장으로 경 기하는 말 린스는 이번 오 프 시 즌 FA시장에서 큰 손으로 등장했는데 이미 이번 FA마켓에서 최대어인 거포 알버트 푸홀스를 비롯, 숏스탑 호세 레예 스, 좌완투수 마크 벌리, C. J. 윌슨 등과 영입협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