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웹사이트에 한국어 페이지 “비즈니스 상담 등 원스탑 운영
운영 애로사항 접수도
풀러튼에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핫라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풀러튼 상공회의소(회장 테레사 하비) 산하 ‘한인분과위원회’(위원장 테드 김·이하 한인분과위원회)는 지난 15일 모임을 갖고 풀러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새로 시작하려는 한인들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원스탑 서비스는 풀러튼시 홈페이지나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한국어 페이지를 설치해 간단한 비즈니스 절차를 안내하고 핫라인 전화번호를 알려 모든 비즈니스에 관한 상담을 한국어로 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참석자들은 “풀러튼에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희망하는 한인들 중 영어가 불편해 정보를 얻거나 법적인 절차를 쉽게 진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테드 김 위원장은 “우리 모임의 목적은 또 다른 한인 정치단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풀러튼에서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쉽게 하고 성공적으로 해 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풀러튼의 상권을 알리고 한인들이 쉽게 비즈니스를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먼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오 위원은 “아직까지 한인사회는 이민 1세대가 자영업에 대한 희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인분과위원회도 풀러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텐 곽 위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한국 기업이나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끈 한인들을 초청해 이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테레사 하버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들이 풀러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해 주겠다”고 전했다.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는 풀러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17일 첫 모임을 갖고 활동 중에 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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