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 수석행정관, 카운티 의원 선거 접전
피어스 카운티가 우편투표 제도를 채택하면서 워싱턴주 전역이 우편 투표로 바뀐 가운데 처음 실시된 16일 예비선거가 별다른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부 유권자들의 표심 이동이 감지되고 있다.
포지션별 선거에서 11월8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오를 두 명의 후보(탑2)를 뽑는 예비선거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거구는 킹 카운티 6선거구이다.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을 포괄하는 이 선거구에서는 1993년부터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공화당의 존 헤이그 의원이 당일 개표 결과 39.30%로 1위를 차지해 11월 본선거 후보에 올랐다. 현역 헤이그 의원의 교체를 주장하며 등장한 민주당의 정치 신인인 리차드 미첼 후보가 27.87%의 지지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자문역 출신인 미첼 후보는 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인 존 크레이그튼 후보가 현재까지 25.15%를 얻는데 그쳐 11월 본선거에서 헤이그 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헤이그 의원이 예선에서 톱을 차지했지만 본선거에서는 미첼 후보에 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 출신인 미첼 후보가 같은 당 소속인 크레이그튼 후보의 지지율까지 흡수할 경우 50%가 훨씬 넘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애런 리어던 수석행정관의 3선 여부도 11월 선거에서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6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인 리어던 수석 행정관은 첫날 개표에서 52.7%의 지지율을 받았지만 “현역을 바꾸자”는 선거전략을 내세운 공화당의 마이크 호프 후보가 47%로 바짝 따라붙으며 선전했기 때문에 11월 선거에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선거 전문가들은 “리어던 수석행정관이 예비선거에서 55% 이상의 지지를 받는다면 3선은 확실하지만 그 이하라면 선거바람에 따라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