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중재로 3개 지역 한인회 공동 주최
평일 불구 150여명 참석 성황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당일에 통합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송영완 시애틀총영사의 중재로 지난 1일 이뤄진 국경일 통합 행사개최 합의에 따라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 및 시애틀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타코마 한인회가 주관한 이날 경축식에는 평일인데도 150여명이 참석, 일제 식민치하에서 자유를 얻은 조국 광복을 기념하고 그 뜻을 새겼다.
송 총영사는 이날 “우리는 지구 환경보전과 경제번영,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 국가 발전과 개인 발전이 함께 가는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하면서 공생 발전과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마혜화(타코마), 이광술(시애틀), 김용규(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각각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광복이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 값진 희생으로 이뤄진 사실을 상기하면서 이념과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공존 공영의 길을 가자고 당부했고, 후손들을 세계의 인물로 키우는 것이 결국 애국 애족의 길임을 강조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워싱턴주 기념사업회 회장인 주완식 목사는 축사를 통해 “1948년 8월15일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으로 국민에 의해 대한민국이 독립된 날”이라며 “오늘은 제63회 건국절”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노인들도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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