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리즈 승리…퍼부시 7 이닝에 삼진 6개 탈취
15일 ‘코리아 나이트’ … 토론토 상대 3연 전 첫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챙겼다. 52승 67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 꼴찌인 매리너스는 3위 오클랜드(53승 67패)를 반게임차로 바짝 뒤쫓게 됐고 매리너스에게 발목을 잡힌 동부조 1위 보스턴(73승 46패)은 2위 뉴욕 양키스(72승 46패)에게 반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매리너스는 12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4로 분패했지만 안타 25개를 주고받으며 끝까지 보스턴 마운드를 괴롭히는 투지를 보였다. 13일 펠릭스 허난데즈를 선발로 내세운 매리너스는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타격 집중력을 과시했다. 매리너스는 6회 4점을 뽑아내며 1점차로 따라온 레드삭스에게 추가실점없이 경기를 마쳐 51승째를 올렸다.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 14일은 찰리 퍼부시의 날이었다. 2승 4패의 전적으로 부진했던 ‘루키’ 퍼부시는 이날 7이닝 동안 보스턴 강타선을 단 1점으로 묶으며 매리너스가 5-3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레드삭스는 이날 에러를 2개나 범하고 산발 6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답지않은’ 모습으로 자멸했다.
매리너스는 15일 저녁 한국일보와 매리너스가 공동주최하는 ‘코리아 나이트’ 경기를 스타트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매리너스는 이번 시리즈를 챙겨 서부조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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