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공무원 가운데 주립대학 스포츠 감독들이 최고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재무관리국이 10일 발표한 지난해 주 공무원들의 연봉통계에 따르면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의 스테판 사키샨 감독이 198만2,918달러로 최고를 차지했다. 이어 UW 농구팀의 로렌조 로마 감독이 114만7,050달러로 2위를 차지해 100만 달러 이상 연봉자가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워싱턴주립대학(WSU) 농구팀의 켄 본 감독으로 74만6,416달러를 받았으며, UW 풋볼팀의 니콜라스 홀트 부감독이 65만2,229달러를 받아 4위를 기록했다. WSU 엘슨 플로이드 총장은 62만5,000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주 재무관리국은 “주립대학 스포츠팀의 감독과 일부 교수들은 주민들의 세금이나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연봉을 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 입장권 수입이나 광고 혹은 연구 그랜트 등으로 봉급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일반 주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일반 행정직 공무원 가운데 최고 연봉자는 주 투자위원회 개리 브루베이커 수석 투자관리위원으로 30만3,582달러를 받아 유일하게 30만 달러가 넘었다. 2위는 주 보건사회부 소속인 정신과의사 로사 에시프톨라 박사로 28만9,073달러로 받았는 등 정신과의사들이 대체적으로 고위 연봉직을 차지했다.
워싱턴주의 수장인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지난해 16만6,890달러를 받아 전체 순위에서 95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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