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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제10선거구 획정 마지막 공개포럼 9일 열려
KAC-WA 등 참석, 한인사회 목소리 낼 계획
워싱턴주가 최근 10년간 인구증가로 연방하원 의석 한 자리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신설되는 선거구 획정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한인인구가 밀집해 있는 페더럴웨이가 이곳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2명씩 지명한 위원을 포함해 모두 5인으로 구성된 워싱턴주 선거구 획정 위원회는 9일 오후 6시 시애틀 뉴홀리게더링홀(7054 32nd Ave S, Seattle WA 98118)에서 마지막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선 관련 단체나 일반 시민들이 현재 추진중인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획정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반 여건을 종합, 올해 말까지 워싱턴주 연방하원 제 10선거구를 획정하게 된다. 이 획정안은 연방의회에 제출돼 내년 2월께 최종적으로 새로운 선거구가 결정된다.
인구분포 등을 기준으로 새로 탄생하는 제10 선거구는 킹 카운티 남쪽에 자리잡게될 가능성이 크고, 이를 기준으로 각 선거구들의 조정 작업이 이뤄진다.
아시안을 포함해 유색인종연합(NACCP) 등으로 구성돼 있는 시민단체인 ‘공정한 대의제도를 위한 연합’(UFR)등은 시애틀 남쪽에서 페더럴웨이지역까지 포함하는 안을 제시하고 이의 관철을 추진하고 있다. UFR이 요구하고 있는 선거구는 뉴캐슬ㆍ렌튼 일부ㆍ켄트ㆍ턱윌라ㆍ디모인스ㆍ페더럴웨이ㆍ아번 등이 포함된다.
UFR이 추진중인 선거구 획정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백인 아닌 유색인종이 전체 유권자의 50%를 상회하는 선거구가 생겨난다.
이렇게 될 경우 백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주류 정치에서 한인을 포함한 유색인종의 진출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미연합 워싱턴주 지부(KAC-WA) 등은 이날 포럼에 참석, UFR이 제시한 선거구가 획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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