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선씨 회장 맡아 내년 재선 위해 대대적 캠페인
곽종세ㆍ강석동ㆍ심상국ㆍ김승애ㆍ마혜화씨 지역장
지난해 한인여성 최초로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신디 류 의원의 재선을 위해 범 한인후원회가 결성됐다.
류의원과 남편 류창명씨는 4일 저녁 쇼어라인 캠페인 본부에서 박남표ㆍ강동원 전 회장 등 지난해 선거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한인 인사들을 초청, 저녁을 대접하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류 의원은 이날 “워싱턴주 하원에 진출해보니 쇼어라인 시의원과 시장 당시보다 3배나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보람도 3배나 큰 것 같다”며 “이처럼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앞에서 혹은 뒤에서 조용히 도와주신 한인인사들 덕택”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류 의원은 “현재 주하원 의원이 98명이며 인구비례로 보면 소수민족 출신이 20명 정도는 돼야 하지만 7명 밖에 없다”며 “워싱턴주에 중국인 인구가 많은데도 방심한 탓으로 상?하원에 단 한 명의 의원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어릴 적에 이민 와서 부족하고 단점도 많지만 한인여성으로서 주류사회에서 열심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류 의원이 차세대 한인 정치인 배출의 선두주자로 굳건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사자간 사전 합의를 거쳐 이날 범한인후원회가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현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인 홍윤선씨가 맡기로 했다. 류 의원이 쇼어라인ㆍ에드먼즈ㆍ커클랜드 등 일부 킹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지역구(32선거구)로 두고 있지만 서북미지역 전체 한인사회가 후원한다는 의미로 회장 아래에 지역별로 책임자를 두기로 했다.
후원회 지역장들은 강석동(시애틀), 곽종세(쇼어라인), 심상국(스노호미시 카운티), 김승애(페더럴웨이), 마혜화(타코마 )씨 등이다.
후원회는 앞으로 벨뷰와 오리건지역 등도 세분해서 지역장을 둔 뒤 내년에 실시되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에서 투표참여ㆍ후원금 모금ㆍ홍보 및 자원봉사를 통해 류 의원의 재선을 반드시 이뤄낼 계획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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