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구조조정 후 다시 공격경영 방향 선회
중국ㆍ브라질ㆍ인도에 매장 오픈 대폭 확대
시애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최대 커피업체인 스타벅스도 글로벌 커피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3일로 끝난 올 회계연도 3분기에 2억7,910만 달러(주당 3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2억790만달러(주당 27센트)에 비해 34%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올 3분기에 29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26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12.3%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가 올 3분기에 거둔 실적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34센트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순조로운 매출과 순익 증가세에 힘입어 10월 초에 끝나는 올 회계연도 에 주당순익이 종전 전망치 1.46~1.48달러에서 1.50~1.51달러로 최대 5센트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동안 공격적인 해외진출 전략 및 커피 품질향상 등을 통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내 매장에서의 영업 이익은 경비 절감 등을 통해 30%가 올라섰지만 해외 부문에서는 4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매일 평균 7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공격적 경영을 추진했던 스타벅스는 불황의 파고로 지난해까지 세계적으로 1,000개의 매장을 줄이고, 3만5,000여명의 근로자를 해고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구조조정을 마치고 중국ㆍ브라질ㆍ인도 등 이른바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다시 공격적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내년중 국내에 2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중국에 150개를 포함해 600여개의 매장을 새로 개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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