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시의회와 오랜 대립 끝에 합의 받아내
벨뷰 시가 공사비 분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머서 아일랜드와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를 연결하게 될 경전철의 ‘이스트 링크’ 노선 중 벨뷰 다운타운 구간이 결국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은 오래 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 온 벨뷰 시의회와의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터널 공사안을 확정하고 공사비용을 벨뷰 시정부와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벨뷰 시정부는 당초 경전철이 머서 아일랜드에서 벨뷰 서남부의 머서 슬라우 자연공원을 거쳐 I-405 고속도로 옆의 옛 화물철도를 따라 다운타운을 우회하는 노선을 선호했으나 사운드 트랜짓이 과다한 경비문제로 난색을 보이자 결국 터널 안을 수용키로 선회했다.
사운드 트랜짓과 벨뷰 시의회는 터널 공사 잠정 합의안을 오는 10월까지 정식 계약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잠정 합의안 자체를 앞으로 2 주 안에 공식 비준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벨뷰시는 터널공사 예상비용의 절반인 1억6,000만 달러를 분담하게 된다.
경전철 ‘이스트 링크’ 노선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I-90을 통해 머서 아일랜드와 벨뷰 다운타운을 거쳐 레드몬드까지 이어지며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은 현재 벨뷰의 오버레이크에서부터 레드몬드 다운타운까지 구간은 건설비용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사운드 트랜짓은 2008년 주민투표로 결정된 원래의 노선에 빠졌던 터널이 추가됨으로써 1~2억 달러의 추가경비 요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2025년 착공 이전에 다양한 보완방법으로 때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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