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도로 설립추진위 발족, 9월 개교 목표
추진위원장에 박영민 시의원
한인 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도 통합 한국학교가 개설된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용규)는 교회 별로 산재한 한국학교들을 하나로 묶어 질적, 양적으로 향상된 한글 및 민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통합 한국학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 계획의 준비작업을 벌여온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지난 18일 통합 한국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추진위원장에 박영민 시의원을 선임했다.
추진위원회는 페더럴웨이 교육구 관내 공립학교를 임대해 통합 한국학교 교실로 사용할 계획인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9월 학기부터 학생들을 모집해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추진위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통합 한국학교 추진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용규 회장은 “공립학교를 렌트가 아닌 소액의 관리비 정도만 내고 임대하는 문제와 관련해 교육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페더럴웨이 지역에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12개의 한국학교가 운영중이며 이 가운데 대형 교회 3곳을 제외한 9개 한국학교가 통합 한국학교 설립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1995년 시애틀총영사관 등이 주도해 시애틀과 벨뷰지역 16개 한인 교회들이 개별 한국학교를 폐쇄하고 통합 한국학교를 발족하기로 합의, 첫 통합 한국학교가 탄생했다. 현재 금요일 밤과 토요일에 수업이 이뤄지는 워싱턴주 통합 한국학교 시애틀캠퍼스(교장 임영숙)와 금요일 저녁에 수업이 진행되는 벨뷰 캠퍼스(교장 임주희)에는 500여 한인 꿈나무들이 등록해있다.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노옥남)는 통합 한국학교를 포함해 서북미 지역 한인 교회별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학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