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후 일부 교차로선 충돌사고 오히려 늘어
전체적으로 8곳서 17건 감소
한인주민이 많은 린우드 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차로 곳곳에 교통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단속한다는 명분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
언론들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린우드 경찰국이 공개한 8개 교차로의 단속카메라 설치 전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카메라를 설치한 뒤 4곳은 사고가 줄었지만 3곳은 오히려 늘었고, 나머지 한곳은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교통단속카메라가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린우드 경찰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6가와 99번 교차로의 경우 카메라 설치전인 2006~2007년 41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설치 후인 2008~2009년에도 역시 41건의 사고가 발생해 변화가 없었다. 196가와 36가 W 교차로에서는 카메라가 설치된 후 2년 동안 25건의 사고가 발생, 오히려 1건이 늘었다.
184가 SW와 얼더우드몰 파크웨이 교차로는 3건, 200가 SW와 44가 W 교차로는 1건의 사고가 증가했다.
반면 196가와 얼더우드몰 파크웨이 교차로는 설치 후 9건, 196가와 44가 W는 6건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카메라 설치 이후 17건의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과 지역 언론들은 “카메라 설치 전후 사고비율을 보면 전체적으로 17건이 줄었다지만 8곳 교차로 가운데 4곳에서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사고가 늘었기 때문에 카메라 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린우드시가 돈벌이를 위해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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