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비디오 증거대자 ‘즉각’ 사임 발표
40대 부하 여직원과 모텔서 나오다가 몰카에 찍혀
주 교정부(DOC)에서 35년간 잔뼈가 굵은 엘든 베일(59ㆍ사진) 장관이 부하 여직원과 바람 피웠다가 ‘몰카’에 찍힌 비디오가 공개될 것이 두려워 즉각 사임했다.
사건을 특종보도한 시애틀 타임스는 베일 전 장관이 올림피아 인근 툼워터의 ‘모텔 6’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부하 여직원과 나오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문제 되자 해명대신 사임을 즉각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제보자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몰카를 찍었는지 알 수 없는 비디오가 지난주 시애틀 지역 각 언론에 배달됐다. 베일 전 장관은 이에대해 ‘부적절한 관계’임을 인정했고 “내가 결정할 수 일는 것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비디오에는 베일 장관과 여직원이 각자의 차에 타고 서둘러 모텔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장면이 녹화돼 있다. 차량 조회결과 각각 베일과 교정국 여성 직원의 소유로 돼 있는 차량임이 확인됐다.
베일 전 장관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은 누구의 실수도 아닌 바로 내 잘못”
이라고 밝히고 “(상대 여직원에게) 아무런 이득이나 특권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타임스는 상대 여성은 교정부 소속 ‘40대 매니저급’으로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사실의 카리나 샤그렌 대변인은 “주지사는 이번 일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고 베일의 후임으로 버니 워너 국장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연봉 14만 7,000달러를 받아온 베일 전 장관은 지난 2007년부터 DOC 수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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