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워크 파크, 밤 10시 전통의 화려한 축포
벨뷰 다운타운 공원에선 필하모닉 고별공연도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밤 퓨짓 사운드 곳곳에서 전통적인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정부가 허락을 받아 개별적으로 불꽃놀이를 할 수도 있지만 각종 단체들이 별도 이벤트로 준비한 불꽃놀이를 찾아가 가족 단위로 즐기는 것도 좋다. 특히 올해 7월4일은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70도를 넘어서며 화창할 것으로 예상돼 불꽃놀이를 즐기거나 가족나들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행사경비 후원업체가 없어 중단위기에 처했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타벅스 등 대기업체와 개인들의 후원으로 기사회생했던 개스 워크 파크 불꽃놀이는 올해도 목표 후원금 50만 달러를 거둬 전통대로 치러진다.
주최 단체인 ‘원 릴(One Reel)’은 이날 낮 12시부터 레이크 유니언 개스 워크 파크에서 가족축제 형태로 이벤트를 마련한다. 가족들을 위한 각종 게임이 펼쳐지고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날이 어두워지는 밤 10시부터 킹5-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시작된다. 그룹 ‘더스티45’s’를 포함해 각종 공연도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혼잡을 피하고 안전을 위해 이날 개스워크 파크에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출입이 통제된다. 개인적인 바비큐나 알코올 소지 등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는 최대규모가 될 벨뷰 다운타운 파크의 불꽃놀이도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예산문제로 문을 닫게 된 벨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날 밤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다운타운 파크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축제가 시작돼 오후 3시30분에는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래리 무란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40분에는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출발하는 C-17 항공기가 상공에서 쇼를 펼친다. 오후 6시에는 지역 라디오방송국들이 개최하는 개인별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30분에는 아이돌 아이스가 출연해 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댄스곡을 연주한다.
오후 9시30분 벨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독립기념일 연주회를 가지며 밤 10시5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인근 벨뷰 스퀘어몰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에버렛 다운타운에서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밤 10시20분에는 선더온더베이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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