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위해 다함께’ 콘서트 이틀간 형제교회서
수익금 전액 월드비전에
유튜브를 통해 젊은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덴 조, 에린 김, ‘GOWE’, ‘뉴 하이츠’, ‘조시 골든’ 등 한국ㆍ미국계 가수들이 일본 쓰나미 고아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 한인 직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4~25일 마련한 ‘일본을 위해 다함께’ 자선 콘서트는 6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젊은 청중들에게 잊혀져가는 ‘일본의 고통’을 되새기게 했다.
화려하게 장식된 형제교회 무대에 25일 오른 드라마 ‘CSI:NY’의 스타 아덴 조는 “일본 고아들을 돕는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히트곡 ‘나는 소녀일 뿐(I am just a girl)’을 불렀고 이어 시애틀 출신 에린 김이 ‘슬로우 다운’을 열창했다. 아덴 조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나이키’, ‘애플’ 등의 상업용 광고에 자주 등장해 낯익은 얼굴이다. 이어 힙합 스타일의 래퍼 ‘GOWE’는 “일본의 고통을 함께 나누자”며 쓰나미로 고통받는 일본을 위해 작사한 랩 곡을 선사했고 ‘뉴 하이츠’, ‘조시 골든’ 등이 연이어 등장해 청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유튜브 조회가 1,500만 건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튜브 가수들’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사람들을 섭외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입장료가 1인 당 20달러였던 이번 콘서트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모두 월드비전을 통해 쓰나미로 부모를 잃은 일본의 고아원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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